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 엔사이퍼 시큐리티 인수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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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 엔사이퍼 시큐리티 인수합병 완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6.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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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HSM 경쟁력 강화…GDPR 등 글로벌 보안 규정 준수 지원

[데이터넷]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는 탈레스로부터 엔사이퍼 시큐리티 인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사이퍼 시큐리티는 기존 탈레스의 업계 선두 범용 하드웨어 보안 모듈(GP HSM) 사업이다.

GP HSM 시장은 강화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암호화의 증가,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및 전자본인확인·인증·서명 규정(eIDAS)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은 최고 수준의 암호화 보안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IoT 기기 및 각종 디지털 이니셔티브의 네트워크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포된다.

토드 윌킨슨(Todd Wilkinson)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수 합병을 완료하고 엔사이퍼의 독보적인 역량과 기술을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 포트폴리오에 더하게 됐다. 안전한 네트워크 접근 및 데이터 무결성은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서비스부터 커넥티드 IoT 기기 및 디지털 결제까지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엔사이퍼가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면서, 고객들은 확장된 제품군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높은 품질의 적용 사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사이퍼는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와 합병되면서 신뢰성 있는 ID를 갖춘 하드웨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의 안전한 호스팅 기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디 프로빈(Cindy Provin) 엔사이퍼 시큐리티 CEO는 “높은 역량을 갖춘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와 함께 하게 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엔사이퍼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솔루션을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서비스 형태의 제품 전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HSM은 PKI, 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코드 서명 등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의 근간이 된다. 이제 단일 회사로서,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는 고객들이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서 민감한 정보와 업무상 중요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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