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해시, 8일 비트코인 1.7센트 해외채굴장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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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해시, 8일 비트코인 1.7센트 해외채굴장 투자설명회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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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전력 경쟁력 기반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업체 도약 기대
▲ 카자흐스탄 희망해시 마이닝 센터

[데이터넷] 비트코인 마이닝 전문업체 희망해시(대표 최성훈)는 1.7센트 해외채굴장 투자설명회를 서울 서초구 코지모임공간 강남역 2호점에서 오는 8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해시는 마이닝 인프라 구축 기술과 전문 운영 솔루션 및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개발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희망해시는 최근 카자흐스탄 국가 소유 발전소 전기를 500Mw/h, 1.75센트/Kw에 사용할 수 있는 변전소 및 데이터센터 투자계약을 주 정부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단일 채굴장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채굴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5센트는 가장 저렴하다는 수력발전소보다 30% 이상 저렴한 단가이다. 참고로 비트메인이 텍사스에 300Mwh 채굴장에 5000억원을 투자한 곳의 전기 원가가 3.1센트였다.

희망해시 최성훈 대표는 “희망해시는 경쟁력 있는 전기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 왔다”며, “본사가 카자흐스탄을 선택한 것은 중앙아시아지만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보다 국민소득이 5배 이상이고, 무엇보다 안정된 정치 환경 때문으로, 현재 상장사 1곳 등 3개 업체가 희망 채굴장을 분양받아 가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희망해시는 카자흐스탄 발전소 내에서 14Mwh 3.3센트/Kw에 계약해 1만대 클라우드 마이닝을 가동 중이고, 많은 고객들이 하루하루 채굴되는 코인을 받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전력 경쟁력으로 암호화폐 시세와 상관없이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해시는 2017년 국내 7개 공장에 ASIC 마이닝 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2018년 9월부터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해외로 마이닝 센터를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 1만대의 ASIC 마이닝 기계들을 현재까지 한 번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운영 중인 마이닝 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발전소와 계약된 14메가와트를 모두 이용하고 있어, 보다 경쟁력 있는 전기요금을 가진 확장지를 찾고자 해외 여러 나라를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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