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 고속 인터커넥트 분석기 ‘40iX’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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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다인르크로이, 고속 인터커넥트 분석기 ‘40iX’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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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비에서 VNA·TDR 기능 지원으로 시간·주파수 도메인 세부 정보 동시 제공

[데이터넷] 텔레다인르크로이(한국지사장 이운재)는 완벽한 인터커넥트 테스트 및 검증을 위한 고속 인터커넥트 분석기 ‘웨이브펄서(WavePulser) 40iX’를 선보였다.

웨이브펄서 40iX는 고속 하드웨어 설계자와 테스트 엔지니어가 PCIe, HDMI, USB, SAS, SATA, FC, 인피니밴드, 기가비트 이더넷, 자동차 이더넷과 같은 고속 시리얼 프로토콜 분야에서 인터커넥트 및 케이블을 특성화하고 분석하는데 최적화된 툴이다.

지금까지 인터커넥트 테스트 및 유효성 검사는 시간 도메인 및 주파수 도메인 테스트 두 가지로 구분돼 수행해 왔다.

전자의 경우 신호 무결성 엔지니어가 TDR을 사용해 임피던스 프로파일을 생성함으로써 스텝/임펄스 응답을 특성화했다. TDR은 얼마나 길이를 세분화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내는 높은 공간 분해능을 특징으로 하며, 임피던스 프로파일의 변화를 바탕으로 전송선의 손상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높은 동적 범위를 특징으로 하는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를 마이크로파 엔지니어가 무선 주파수(RF) 부품의 S-파라미터를 측정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VNA를 고속 인터커넥트 테스트에 적용하려면 DC 값을 추정해야 하고, 시간 영역 시뮬레이션, 에뮬레이션, 시간 게이팅 및 지터 분석을 수행하려면 별도의 분석도구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타임 도메인과 주파수 도메인 테스트를 동시에 제공하지 못하는 테스트 장비는 고속 인터커넥트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설계 엔지니어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웨이브펄서 40iX는 시간 및 주파수 도메인 특성화를 통합함으로써 고속 인터커넥트 테스트 및 검증 단계를 크게 단순화한다. 단일 장비에서 단 한번의 신호 포착으로 VNA에서 제공하는 완벽한 S-파라미터 주파수 도메인 분석 그리고 TDR에서 제공하는 임피던스 프로파일을 제공해 인터커넥트 시스템 특성화를 수행하고 심층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신속하게 보정하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시리얼 데이터 케이블, 채널, 커넥터, 비아, 백플레인, 인쇄 회로 기판, 칩 및 SoC 패키지 등을 정확하게 특성화해 물리적 신호 경로의 복잡성을 해소한다. 측정된 S-파라미터는 시간 게이팅, 인터커넥트의 디 임베딩, 아이 다이어그램, 최적화된 이퀄라이제이션 설정, 시리얼 데이터 패턴 시뮬레이션 및 구성 요소로의 고장과 함께 고급 지터 분석을 포함한 추가 분석에 사용될 수도 있다.

텔레다인르크로이 신호 무결성 담당 이사 에릭 보거틴(Eric Bogtin)은 “웨이브펄서 40iX는 하나의 장비에서 주파수 도메인과 타임 도메인 결과를 동시에 제공해 조립이 잘못된 커넥터, 물리적으로 손상된 케이블 또는 채널의 불연속 지점과 같은 장애가 발생한 위치를 탐지할 수 있다”며 “이런 불연속 지점은 DUT의 주파수 응답에 분산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주파수 도메인 응답만을 보이는 S-파라미터 만으로는 찾아낼 수 없지만 웨이브펄서 40iX는 1mm 미만의 길이 분해능으로 쉽게 해당 위치를 식별하고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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