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T, AI·분석 활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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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T, AI·분석 활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견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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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제조·공급망 24개 프로젝트에 약 12억5000만 달러 규모 비즈니스 가치 창출
▲ 인텔 IT 연간 성과 보고서 주요 내용

[데이터넷] 인텔은 지난 1년 간 자사의 IT 혁신을 담은 ‘2018-2019 인텔 IT 연간 성과 보고서’를 인용, 가장 중요한 전략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사의 IT 조직이 10억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의 ‘2018-2019 인텔 IT 연간 성과 보고서’는 AI와 고급 분석, 머신러닝 도입을 위한 인텔 IT팀과 자사 비즈니스 조직 간 협업이 공급망,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제품 설계 및 생산, 세일즈 분야 등에서 도출한 구체적인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공급망부터 판매 조직에 이르기까지 인텔 IT는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변모하는 인텔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의 공급망은 63개국에 600여개의 시설과 1만9000곳의 공급업체 및 2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건의 주문량을 처리하고, 10억 대의 유닛을 출하한다. 거대하고 복잡한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인텔 IT는 기업 및 공급업체 전반에서 부품 배송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시스템 및 보드에 들어가는 원자재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AI와 고급 분석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인텔 IT는 제품 유효성 검사에서 확인된 문제들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자동화 도구를 만들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인텔 IT의 판매 AI 플랫폼(Sales AI platform)은 고객 담당 매니저가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판매 지원 프로그램의 기반이다.

이를 통해 인텔은 원클릭 화상 회의,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바일 지원, 직원 PC의 손쉬운 설치 및 업그레이드 등 솔루션으로 매분기별 93만3000명이 한 시간에 처리하는 분량에 해당하는 시간을 절감했으며 설계, 제조 및 공급망에서 24개의 프로젝트에 걸쳐 약 12억5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머신러닝 및 예측분석 등 기술이 신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52주 단축했고, 인텔의 제품 유효성 검사 주기는 AI 통합으로 주요 유효성 검사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2020년까지 약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라 톨리버(Paula Tolliver) 인텔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인텔은 AI, 5G 및 자율주행과 같은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인텔의 IT팀은 이러한 업무 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력자”라며 “인텔의 자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전 세계 인텔 임직원들이 각자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인텔의 IT팀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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