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서울에 글로벌 첫 5G 오픈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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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서울에 글로벌 첫 5G 오픈랩 개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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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과 공동 협력으로 5G 생태계 구축… 5G·ICT 산업 발전 촉진

[데이터넷] 화웨이가 자사의 첫 5G 오픈랩을 서울에 개소했다. 화웨이 5G 오픈랩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통신 분야 관련 글로벌 표준 기관 및 학회, 이동통신사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룬 한국에 5G 오픈랩을 통해 5G 및 ICT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5G 기반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국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포함된 파트너들에게 최적화된 5G 테스트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한국의 건강한 5G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5G 오픈랩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 테스트 및 검증 환경을 한국 파트너들에게 제공, 이들 기업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화웨이는 글로벌 선진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에게 5G 기술 교육, 기술 및 서비스 혁신과 전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VR/AR, 커넥티드 자동차, 로봇, 스마트 제조 등 주요한 4가지 산업 시나리오를 5G 오픈랩의 핵심 연구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오픈랩에 엔드투엔드 5G 네트워크 장비(최신 5G 기지국, 코어망, 전송 장비 포함)들을 파트너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향후 약 500만 달러를 5G 오픈랩 운영에 투자할 예정이다.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5G 프로덕트 라인 사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산업들을 보다 가깝게 만들고 서비스 시나리오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창출하는 5G는 한 회사가 단독으로 처리해낼 수 없다”며 “화웨이는 5G 에코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5G 포럼 김동구 집행위원장은 “5G 오픈랩은 화웨이와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간 상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다 많은 5G 성공 사례가 많이 발굴되어서 세계 5G 시장을 동반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숀 멍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로, 화웨이는 지난 17년간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화웨이는 ‘한국에서 그리고 한국을 위해’라는 이념과 자체적인 5G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다수의 한국 ICT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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