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경험 경제 시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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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경험 경제 시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대비해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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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한 경험관리 부문 선도기업 퀄트릭스 솔루션 국내 시장 출시 예정…중소기업 지원도 확대
▲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경험 경제 시대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데이터넷]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경험 경제 시대를 대비해 국내 기업들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험 경제 시대는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과 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하며, SAP는 기업들이 경험데이터(X-data)와 운영데이터(O-data)를 결합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인엔컴퍼니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0%의 기업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반면, 이에 동의하는 고객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경험 경제 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이상향을 제시한다.

SAP는 올해 초 경험관리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퀄트릭스(Qualtrics)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국내 시장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현재 제공 중인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경험관리 역량을 추가해 한국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지원 방안은 산업별로 나눠 제공된다. SAP는 현재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43만7000여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SAP의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고급 애널리틱스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변혁 여정에 돌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5대 기업 중 4곳은 SAP의 차세대 디지털 코어 솔루션인 SAP S/4HANA를 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SAP코리아는 지난 1년간 중소기업 부문도 매출이 전년대비 20% 성장하며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현재 SAP코리아 고객 중 중소기업 고객은 70%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이제는 모든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최상의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도 이 같은 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 SAP는 모든 규모의 한국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변혁 파트너로 그들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발돋움하고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는 치열한 환경 속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라고 정의한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에 접하지 못한 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고(속도) ▲이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민첩성) ▲차세대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가시성) ▲빠르게 전사적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영역에 배치(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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