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VR·LG유플러스, VR 콘텐츠 제작·유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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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VR·LG유플러스, VR 콘텐츠 제작·유통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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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활용한 콘텐츠 공동 제작…VR기기 보급 대중화 따른 지속 성장 기대

[데이터넷]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대표 이승준)은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어메이즈VR은 자사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서비스로 국내에 독점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2019년 총 1500개의 5G 전용 VR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어메이즈VR과 꼭 봐야하는 머스트-씨 콘텐츠(Must-see content)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자 LG그룹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최근 어메이즈VR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김동수 대표는 “올해 선두 업체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기능이 강화된 VR기기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VR 콘텐츠의 다양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VR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어메이즈VR은 V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VR기기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는 “5G 시대의 선도 주자이자 VR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글로벌 VR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스트-씨 콘텐츠’로 K팝(K-po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의 VR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으로, 어메이즈VR의 글로벌 콘텐츠는 한국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어메이즈VR은 자체 콘텐츠 제작 툴을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제작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영화제 등에 참여해 이미 제작된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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