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위성 데이터 수집·처리 서비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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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위성 데이터 수집·처리 서비스 정식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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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데이터 다운로드·처리·저장·분석·조치 가능…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 달성

[데이터넷]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AWS Ground Station)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고객들이 전 세계에 위치한 지상국 안테나의 완전 관리형 네트워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위성에서 AWS 글로벌 인프라 리전(Region)으로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고객은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통해 위성 명령과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고속의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EC2 인스턴스에서 이를 즉시 처리한 후, 아마존 S3로 저장해 AWS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 서비스를 적용해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아마존 네트워크를 사용해 데이터를 다른 지역이나 처리 시설로 이전할 수 있다.

AWS 관리 콘솔에서 클릭 몇 번으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시작해 안테나 액세스 시간을 조정하고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시작해 위성과 통신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나 약정이 없고, 구축하거나 관리할 지상 인프라도 없어 고객은 안테나 액세스 시간에 대한 분당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고객은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만큼의 안테나 액세스를 사용한 금액만 지불하면 되기에 최대 80%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이 보유한 지상국을 활용해 필요한 시점과 위치에서 데이터를 다운링크 할 수 있다. 이러한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전 세계 AWS 리전에 매우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은 데이터를 로컬에서 저장, 처리, 분석하고,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얻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데이터의 최신성(recency)은 지상에서 신속히 움직이는 환경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행동을 취할 때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의적절성(timeliness)을 확보하려면 지상국과 위성 간 통신이 자주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궤도를 회전하는 위성과 자주 연락을 유지하는 대규모의 국지적 안테나가 많아야 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빠르게 전개되는 환경적, 지정학적 사태나 뉴스 건이 지상에서 벌어지면,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고객은 전 세계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중 어느 곳에서든 현재 데이터를 다운링크 할 수 있다. 고객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안테나와 인프라를 구매, 임대 또는 유지하지 않고도 적시에 데이터를 받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속히 실험하며 더욱 빨리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셰인 호손(Shayn Hawthorne)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총괄은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의 목표는 우주에서 우주 통신을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국을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조직이 위성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어 지구에서의 생활을 개선하고, 우주에서의 더 깊은 탐험과 발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객은 전 세계에 배치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복잡하고 비싼 인프라를 구입, 임대, 유지 보수할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데이터를 다운링크하고, 적시에 데이터를 얻고,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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