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스프링 유럽’서 국내 기업 두각…11개 기술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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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스프링 유럽’서 국내 기업 두각…11개 기술 기업 참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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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앙상블 AI’ 주제로 기조연설…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과 NH농협 사례 발표
▲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앙상블 AI’를 주제로 미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NH농협 등의 국내 성공 사례를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데이터넷] 올해로 10년째 개최되는 유럽 최대 ICT 기술 컨퍼런스인 ‘ICT 스프링 유럽’에서 국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업들이 각광을 받았다.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유럽의 IT와 금융 허브인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ICT 스프링은 디지털 혁신을 모토로 전세계 72개국, 500개 이상의 ICT 기업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적인 AI 기업인 솔트룩스를 포함해 데이터 기업 인피닉, 디토닉, 캐스트유 등 11개 기술 기업이 참석해 기조 발표와 부스 운영,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ICT 스프링에서 기조연설을 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앙상블 AI’를 주제로 미래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NH농협 등의 국내 성공 사례를 제시해 큰 관심과 각광을 받았다.

‘앙상블 AI’는 인간 수준의 AI 구현을 위해 딥러닝과 함께 논리추론, 지식그래프 등을 융합하는 기술로, 설명 불가능성,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 필요성 등의 딥러닝 기술이 가진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새로운 AI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솔트룩스는 이번 발표와 행사 참여를 통해 유럽의 핵심 ICT 사업인 HPC 프로젝트와의 협력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 정부 산하기관 룩스이노베이션(Luxinnovation)의 국제협력 책임자 데이비드 포이(David Foy)는 “한국의 AI 및 데이터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는 7월에는 총리와 장관들이 포함된 룩셈부르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한-룩셈부르크 기술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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