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CDN 시장 주도…‘고품질·저지연·실시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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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CDN 시장 주도…‘고품질·저지연·실시간’ 강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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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클라우드·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차별화…에릭슨과 협력으로 글로벌 CDN 대폭 확장

[데이터넷] 디지털 콘텐츠 전송 분야 선도기업 라임라이트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는 콘텐츠 전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엣지 클라우드’와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고객 저변 확대를 본격화한다.

로버트 A, 렌토(Robert A. Lento) 라임라이트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 세계에 탁월한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라임라이트는 CDN 서비스와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전 세계 네트워크 사설망을 활용해 온디맨드와 라이브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파일, 각종 디지털 미디어, 웹 콘텐츠, IoT 기기와 엣지 컴퓨팅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임라이트는 2018년에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의 안정적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39Tbps로 증설하는 한편 캐나다, 쿠웨이트,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에 새로운 네트워크 거점(PoP)을 추가해 총 82개의 자체 PoP을 운영하고 전 세계 35개 이상 국가에 로케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은 라임라이트의 광범위한 POP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또는 국가별로 플랫폼의 기능을 실행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받고, 각종 규제를 준수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처리량이 국가별로 대폭 강화됐다.

라임라이트는 차별화된 고객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단에서는 글로벌화된 고용량 네트워크를 갖추고, 고속 사설 백본, 90개 이상의 엣지 로케이션, 45Tbps 및 1000개 이상의 ISP와 라스트마일 네트워크와의 유연한 상호연결성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설망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DN 서비스 최적화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차세대 CDN 플랫폼인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미디어 및 웹 전송, 보안, 비디오, 엣지 컴퓨팅, 포괄적인 구성 및 리포팅 기능을 통해 고품질 저지연 전송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급 기술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운영센터(NOC)를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화된 전문 기술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및 지역 차원에서의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로버트 A, 렌토 회장은 “라임라이트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품질은 물론 특정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과 장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나은 고객 지원을 위해 지역적으로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로버트 A, 렌토 라임라이트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 세계에 탁월한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엣지 클라우드·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 본격 강화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290억 개의 장치가 인터넷에 연결되고, 2021년에 이르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40%가 프로젝트에 엣지 컴퓨팅 전략을 통합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바로 연결하면 제한적인 데이터센터 수에 따른 전송 속도 및 안정성 문제 발생은 물론 엣지 디바이스에서 지역적으로 원거리인 경우도 발생해 전송 속도 지연이 불가피하다. 또한 대역폭 할당을 비롯해 운영 비용,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등 다양한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가 라임라이트의 ‘엣지 클라우드’다. 엄청난 데이터 트레픽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엣지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퍼블릭 클라우드에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줄이고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수많은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사용자 또는 장치 가까이에 있는 엣지 단에서 데이터 처리를 통해 지연 및 보안 위협 요인을 줄여 고품질 및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분산 인프라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요구사항 및 사용자 경험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IoT, 게임, 웹 가속과 같은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은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해야 하는 기능을 엣지 컴퓨팅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유연한 엣지 컴퓨팅 지원, 베어 메탈 및 가상 서버에서 구동 가능한 엣지 컴퓨팅 솔루션, 분산 스토리지, 저지연 네트워크, 보안, 빠른 전송 속도 및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 역시 라임라이트의 핵심 서비스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에도 시동이 걸렸다.

2022년까지 모든 IP 트래픽의 82%가 비디오가 차지하고, 특히 라이브 비디오는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 1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 서비스는 지연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면 기업의 명성이나 수익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라임라이트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확장 및 1초 미만의 지연을 구현하고, 주요 브라우저 및 장치를 지원하는 고품질의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통합 실시간 데이터를 지원하며, 양방향 라이브 온라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1초 이내에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방송 품질과 동일한 서비스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업계 표준인 WebRTC 비디오 프로토콜을 활용해 확장성이 우수한 방송 품질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특별한 소프트웨어나 플러그인 없이도 모든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의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트리밍 지연 문제 해소뿐 아니라 라이브 시청 경험을 양방향의 보다 개인화된 경험으로 전환해 스포츠, 게임 등 당야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이에 방송사들은 기존 방송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부가가치 확보를 통해 라이브 비디오 콘텐츠를 신규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로버트 A, 렌토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R&D 팀은 라이브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스트림을 어디서나 초고속으로 동기화시키는 복잡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통합으로 시청자들이 시청자간, 콘텐츠 배포자간 보다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능을 활용해 차세대 몰입형, 저지연,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광식 라임라이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저지연 전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엣지 클라우드,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서비스 범위 확대, 용량 확장, 네트워크 성능 강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김광식 라임라이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고품질의 저지연 전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엣지 클라우드,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슨과 협력으로 글로벌 CDN 서비스 확장

브로드밴드 인터넷 속도 중대, 인터넷 트래픽 폭증 등에 따라 2022년까지 인터넷 트래픽의 72% 정도가 CDN으로 전송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라임라이트는 에릭슨과 협력으로 엣지 클라우드 전송 네트워크인 ‘에릭슨 UDN(Unified Delivery Network)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전한 고품질 콘텐츠 전송 서비스 제공에도 나섰다. 양사의 협력은 혁신적인 전송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5G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콘텐츠 제공 사업자는 에릭슨 엣지 그래비티(Gravity)에 라임라이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네트워크에서 콘텐츠 전송을 통해 스트리밍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서비스 사업자 역시 라임라이트 CDN과 에릭슨 엣지 그래비티를 함께 활용해 엣지 컴퓨팅으로 맞춤화된 프라이빗 CDN 환경 구현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는 온라인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대응해 맞춰 네트워크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에릭슨과 협력으로 전 세계 215곳으로 PoP을 확장하고, 57개 국가에서 로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CDN 서비스 용량 역시 55Tbps로 한층 증설됐다.

이처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사설망을 보유하고 있는 라임라이트는 고급 소프트웨어, 전문 서비스까지 통합한 차별화된 CDN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주도에 가속을 붙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임라이트의 2018년 매출은 1억957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가운데 순익은 980만달러(기본 주당 0.09달러)로 760만달러(기본 주당 0.07달러)였던 전년 대비 상승했다. 라임라이트는 올해 신규 서비스 활성화에 힙입어 2억1500만~2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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