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가격 안정·유통량 축소…3분기 메인넷 출시에 전념
[데이터넷]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가 약 1억 개의 이드(YEED) 토큰을 데드 어카운트로 이동해 토큰 소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큰 소각에 사용된 물량은 지난해 곰 시장 진입으로 비트코인이 6000달러 선을 넘어설 때까지 무기한으로 지연됐던 에어드롭 물량이다. 이그드라시의 이드가 실제 가치 대비 저점에 위치한 가격을 고려한 결정으로, 이드 가격 안정과 유통량 축소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 보호를 위한 선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이그드라시는 생태계에 필수적인 디앱(DApp)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션 서비스 ‘디스테이션(D-STATION)’을 운영 중이며,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그드라시 서동욱 대표는 “이번 토큰 소각은 특히나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커뮤니티와의 약속을 이행하면 대다수의 분들에게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어 모두를 위해 토큰 소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3분기 메인넷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그드라시는 크립토미소와 코인코드캡 등 개발 중심 프로젝트 랭킹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2019년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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