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에릭슨엘지는 5월 16일과 17일 무박 2일 동안 이공계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GICT(Girls in ICT) 2019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GICT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젊은 여성 인재들의 ICT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커리어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에릭슨엘지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5G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IoT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했다.
총 127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하고, 예선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발됐다. 에릭슨 IoT 엑셀러레이터를 이용한 각 팀별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별도의 사전 교육도 진행됐다.
17일에는 각 팀별로 무박 2일의 해커톤 일정 내내 열띤 논의와 진지한 개발과정을 거쳐 준비한 IoT 서비스 데모 발표가 이어졌다. 경쟁을 통해 C.S.I, Guardians of Agriculture, SYH 3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상장 및 방학 중 인터십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CEO는 “다양성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불평등을 완화시킨다. 에릭슨엘지는 발전된 조직문화와 산업의 미래를 위해 내부적으로 여성 직원, 특히 여성 리더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젊은 여성 인재들이 미래 대한민국 ICT 산업을 이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매년 GICT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지난 GICT 공모전을 통해 에릭슨엘지에서 인턴십 이후 공채를 통해 입사한 신수산 연구원은 “인턴십을 통해 회사 문화와 개발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입사 후에는 생각보다 많은 여성 선배들이 있어 놀랐고 앞으로 더 많은 여성 후배들과도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