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자율 네트워킹 구현 본격화…‘익스트림 엘리먼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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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자율 네트워킹 구현 본격화…‘익스트림 엘리먼츠’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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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HW·서비스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자 맞춤 솔루션 개발…디지털 변혁 가속 뒷받침

[데이터넷]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를 혼합 사용해 각 산업 분야의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는 ‘익스트림 엘리먼츠(Extreme Elements)’를 발표, 기존의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네트워킹 제품이 아닌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솔루션 구현을 지원하고 나섰다.

익스트림 엘리먼츠는 스마트 옴니엣지(Smart OmniEdge), 오토메이티드 캠퍼스(Automated Campus), 애자일 데이터센터(Agile Data Center)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인간과 기계의 지능을 활용해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졌다.

이 솔루션은 스스로 학습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궁극적으로는 아키텍처, 자동화, 인간의 지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익스트림 엘리먼츠는 설계의 안전성은 물론 개방적인 표준 기반 에코시스템에서 여러 벤더를 지원하고, 분석, 자동화, 보안, IoT 도구는 각각의 요소를 결합해주는 접착제 역할을 수행한다.

익스트림 엘리먼츠에는 익스트림 매니지먼트 센터(Extreme Management Center),  익스트림AI 시큐리티(ExtremeAI Security), 익스트림 워크플로우 컴포저(Extreme Workflow Composer)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물론 다양한 유무선 스위칭, 라우팅 등의 하드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모두 포함돼 있다.

▲ 익스트림 ‘익스트림 엘리먼츠’

익스트림 매니지먼트 센터는 IT 중심적인 관리와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해 조직을 원활히 운영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다. 익스트림AI 시큐리티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적 가시성, 악성 트래픽 탐지, 실시간 IoT 기기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동작 이상을 감지하고 자동 복구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다.

익스트림 워크플로우 컴포저는 기업에서 맞춤형 또는 DIY 턴키 네트워크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해 상황에 맞게 자동화 구현을 하도록 돕는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터로, 멀티 벤더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동된다.

익스트림 소프트웨어 드리븐 인프라스트럭처(Extreme Software-Driven Infrastructure)는 익스트림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ExtremeCloud Appliance), 익스트림스위칭(ExtremeSwitching) X465 프리미엄, 스택형 멀티 레이트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비롯해 곧 출시 예정인 익스트림액세스(ExtremeAccess) 플랫폼 등의 차세대 x86 기반 지능형 어플라이언스로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및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이다. 모든 구성 요소가 필요한 곳에 바로 컴퓨팅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컨테이너까지 지원된다.

익스트림어낼리틱스(ExtremeAnalytics)는 IT 인력이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응답 시간을 파악해 문제점을 신속히 탐지하고 엣지, 데이터센터, 멀티 클라우드 등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분석 소프트웨어다.

IoT용 디펜더(Defender for IoT)는 기업들이 불안전한 IoT 기기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이를 다른 서비스와 분리시킬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어떤 네트워크에도 배포할 수 있으며 학교, 병원, 리테일, 숙박 시설 등에서 기술을 잘모르는 직원들도 유무선 IoT 기기를 분리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익스트림 엘리먼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요소는 탄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전문 서비스 조직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 커뮤니티를 통해 긴밀하게 지원되며, 고객 중심적인 협업 방식으로 이뤄져 고객 맞춤형의 다양한 솔루션 조합이 기대된다. 익스트림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하는 익스트림 커넥트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익스트림 엘리먼츠를 완전 공개할 예정이다.

나빌 부카리(Nabil Bukhari) 익스트림 제품 부문 전무는 “네트워킹 인프라는 기업의 혁신적인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도록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것이 현실로, 익스트림 엘리먼츠로 강화된 강력한 자율 네트워크가 이를 해결할 것”이라며 “민첩한 고급 네트워킹에 대한 심층적 지식을 활용하고, 이를 인공지능 및 자동화와 결합해 고객이 놀라운 인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랠리버트(Bob Laliberte) ESG(Enterprise Strategy Group) 선임 분석가는 “현대의 기업은 IoT의 보편화, 정교한 보안 위협, 데이터 과부하에 이르기까지 여러 복잡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존 네트워크 기술은 이런 문제 해결보다는 오히려 악화시키고 있다”며 “익스트림이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것은 현재와 미래의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다양한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자동화 등이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과 자율 네트워킹 구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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