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초저지연 서비스 위한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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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초저지연 서비스 위한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 필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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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5G 시대 선도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 플랫폼’ 강조…5G 네트워크 엔드투엔드 자동화 지원
▲ 장-루크 발렌테 시스코 부사장은 “시스코 솔루션은 가상화, 개방화 및 표준화에 기반해 어떠한 5G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이터넷]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화 네트워크 기반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며,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G는 단순한 세대 전환이 아닌 진정한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모바일 경험으로 가치가 이동함에 따라 사업자들은 단순 연결만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만큼 시스코는 5G 엣지를 발판으로 기업, 산업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신규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4G 시대가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면서 ‘연결성’을 구현하는 과정이었다면 5G는 ‘경험’을 구매하는 단계로, 5G 시대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은 분리(disaggregation), 분해(decomposition), 가상화(virtualization) 등의 과정을 거쳐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G NR(New Radio), 텔코 클라우드 및 엣지 클라우드,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자동화 등 네트워크 환경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신규 서비스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크게 RAN, 트랜스포트, 모바일 코어로 구성되며, 이 중 모바일 코어에 해당하는 부분이 5G 아키텍처의 핵심이다. 5G부터는 모바일 코어가 가상화를 통해 기존 LTE 서비스의 중앙집중 방식이 아닌 라디오 기지국과 가까운 위치에 전진 배치되는 분산형 엣지를 통해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렇게 분산된 모바일 코어를 5G에서는 MEC 플랫폼이라고 칭하며, MEC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노드를 최대한 사용자 측과 가까이 위치시켜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이러한 MEC 플랫폼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완벽한 호환성을 가진 가상화 솔루션, 전체 5G 네트워크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수다.

이에 시스코는 오픈스택 및 컨테이너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 통합 SDN 솔루션으로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를 함께 제공, 국내 사업자들과 함께 ACI로 5G SDN을 구축해 운용 중이다. 또한 시스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MEC 외에도 RAN, 트랜스포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국내 통신사 5G 아키텍처 전 부분에 걸쳐 통합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5G 네트워크의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장-루크 발렌테(JL Valente)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은 “시스코는 5G 통신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자 자동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위한 솔루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스코 솔루션은 가상화, 개방화 및 표준화에 기반해 어떠한 5G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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