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2019년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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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팜, 2019년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설명회 성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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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애그테크 선도기업인 이지팜(대표 김영국)은 ‘2019년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은 피그플랜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의 주요 생산성적과 경영분석, 출하 예측과 생산성 분석사례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주요 주제 발표는 ▲’2018-2019년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피그플랜을 활용한 생산성 분석사례 ▲피그플랜 제논 개발 방향 및 의견수렴 ▲글로벌 SaaS 개발 방향 및 향후 계획 ▲피그플랜 성적 우수 농가 포상 및 노하우 공유의 순으로 이어졌다.

▲ 연도별 분석농가의 모돈 현황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을 발표한 안기홍 양돈연구소 소장은 전반적인 국내 양돈 사육 규모가 2013년 약 1000만두에서 2018년 1100만두로 10% 증가세를 보였고, 가구당 사육두수는 2017년 1700두에서 2018년 1800두로 증가해 농가의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도별 PSY 변화가 2010년 21.7두에서 2018년 22.9두로 최근 2년간 변화가 더디며, 다산다사(多産多死) 현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그룹(상위 10%, 상위 30%)일수록 전산 데이터 입력을 빨리,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양돈 성적이 올라가고, 오류 비율은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육 산업은 융합산업이다. 국내에는 양돈농가의 전산 데이터 분석이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농가도 숫자로 말해야 한다. 전산 기록은 농가 환경을 향상하고, 그 실행은 매출로 이어진다”며 상위 농장과 하위 농장의 비교 시 전산 데이터 입력 및 관리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설명하며 양돈농가의 데이터 기록 및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어진 ‘피그플랜을 활용한 생산성 분석사례’에서 신현덕 신베트 동물병원 원장은 모돈 도태 시 도태 이유를 명확히 해야 향후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돼지 질병이 나도는 요즘, 시설 환경 개선과 질병 예방을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농장 발전의 핵심 포인트이며, 피그플랜 데이터로 비생산적인 모돈을 색출하고 비육돈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팜 김영국 대표는 “최근까지 이어진 저돈가 및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국내 한돈 산업의 위기는 앞으로 양돈 산업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축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팜은 지난 20년간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양돈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피그플랜을 연구 개발해왔으며, 2012년부터 피그플랜을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관련 기관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피그플랜 제논 글로벌 SaaS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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