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유엔식량농업기구, ICT 기반 농업개발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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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유엔식량농업기구, ICT 기반 농업개발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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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빈곤문제 해결 위해 디지털 농업 기술 교육·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 유엔식량농업기구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왼쪽)과 KT 황창규 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KT(회장 황창규)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ICT 기반 세계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KT 황창규 회장, 유엔식량농업기구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Jose Graziano Da Silv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랭클린 D. 루즈벨트(Franklin D. Roosevelt) 미국 대통령이 전후 세계 경제 및 사회질서의 확립을 위해 ‘4대 자유 선언’을 제창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으며, 유엔의 전문기구로서 식량농업 분야에서 국제협력 및 전문 지식 보급을 통해 기아종식 및 영양 수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통한 글로벌 식량 문제 공동 해결 ▲KT의 ICT 기술과 데이터 혁신 기술을 활용한 농업 기술 혁신 공동 연구 ▲글로벌 청년 대상 디지털 농업 기술 교육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세 분야에 걸쳐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류공영과 세계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KT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업무협약은 방글라데시 기가아일랜드(GiGA Island) 개소 등 KT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보인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2018년 8월 KT 본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1년여에 걸친 양 기관간의 적극적 논의를 통해 본 업무협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

KT 황창규 회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사무소 개소에 맞춰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인류공영을 위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이바지하고 세계적인 지속가능 경영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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