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스, ‘세 단어 주소’ API 활용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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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스, ‘세 단어 주소’ API 활용 서비스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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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WHAT3WORDS사와 MOU…맵·오토모티브·물류관제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진행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파토스(대표 김동호)는 영국 WHAT3WORDS사와 ‘API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WHAT3WORDS(세 단어 주소)’란 지구 표면을 3제곱미터(3m×3m) 크기 정사각형으로 분할하고 각각 불특정한 3개의 단어를 조합·지정해 만들어 낸 신개념 주소체계로, 기존 지번이나 장소명 기반의 지도 검색 서비스보다 정밀함과 편리함이 뛰어나다. 현재 27개 언어로 170여 개 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제연합(UN), 에이비엔비,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등이 사용 중이다.

파토스는 WHAT3WORDS API를 글로벌 맵 서비스 ‘파토스 맵(FATOS map)’,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파토스 오토(FATOS auto)’, 물류관제용 소프트웨어 ‘파토스 플릿(FATOS fleet)’,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소프트웨어 ‘파토스 플릿 드라이버(FATOS fleet driver)’, 상용차운전자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파토스 트럭(FATOS truck)’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파토스가 집중 개발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WHAT3WORDS 기반 위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한 파토스 제품은 기존 차량공유업체와 물류 서비스업체에게 파토스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적 사고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토스 김동호 대표는 “세 단어 주소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맵 서비스, 오토모티브, 물류관제, 라스트마일까지 다양하며, 현재 파토스는 관련 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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