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C’ 성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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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C’ 성능 업데이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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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운드 전문 회사 굿헤르츠 사운드 알고리즘 적용…음질 개선으로 스피커 손상 막아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스피커 성능을 높인다.

8일 카카오는 미국 소재 사운드 전문 회사 굿헤르츠(Goodhertz)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굿헤르츠의 사운드 알고리즘을 카카오미니C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훨씬 현장감 있는 고음질의 음성과 폭넓은 음역대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멜론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통해 재생되는 모든 음악은 물론, 동화 읽어주기와 라디오 듣기 기능 역시 기존보다 향상됐다.

굿헤르츠의 사운드 알고리즘은 음악과 음성 재생 시 카카오미니C에 내장된 프로세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음질을 개선한다. 특히 음성, 음악의 저음, 고음 부분을 이전보다 훨씬 세밀하게 표현한다. 무리한 재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스피커의 손상을 줄이고, 구입 당시 음질을 오랫동안 균일하게 유지해 카카오미니C의 수명 연장을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는 향후 굿헤르츠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극장 모드 등 새로운 음향 효과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하고, 편의와 사용성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 디자인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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