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SL공사 35억원 규모 사업 수주…SI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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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SL공사 35억원 규모 사업 수주…SI사업 ‘청신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5.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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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통합유지관리용역 사업 수주…시스템 관리·운영 전방위 서비스 제공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이 네트워크 통합(NI)에 이어 시스템 통합(SI)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기업 안정성과 성장 발판 마련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파스넷은 인천지방조달청에서 발주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통합유지관리용역 사업을 공개 입찰로 수주했다. 이 사업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간 수행할 예정으로, 총 수주액은 35억원 규모다.

2000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SL공사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자원화 촉진, 국내 자치단체 폐기물 정책 자문, 폐기물 매립 및 자원화 관련 기술개발과 기술 수출을 진행하는 공기업이다.

오파스넷은 SL공사에 정보시스템 정상가동·안정적 운영과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 및 정상복구 수행, 정보시스템의 주기적인 유지관리 수행으로 장애 사전예방과 상시 대응체계 확보 등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파스넷은 다년간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유지관리 대상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지관리용역 개선 및 품질향상을 위한 서비스수준협약(SLA) 측정 및 준수는 물론 정보시스템의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무중단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국내 SI사업의 척도로 꼽히는 공기업의 사업 수주는 경영실적과 레퍼런스, 사업다각화 부문에서 긍정적 신호다”며 “국내 최대 쓰레기 매립지 관련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업무 수행은 SI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SI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 IT 서비스 관리(ITIL), 산업보안관리 등 유관자격을 보유한 ITO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 추진으로 국제표준 기반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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