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 글로벌 산업용 IoT 시장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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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 글로벌 산업용 IoT 시장 진출 도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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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사와 미국서 열리는 IoT월드 행사 공동 참가…수십억 건 데이터 실시간 관리 기술 선봬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개발 기업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가 세계 최대 사물인터넷(IoT) 전시회에 참가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마크베이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의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되는 IoT월드(IoT World)에 SL코퍼레이션(이하 SL, CEO 톰 루빈스키)사와 공동으로 부스를 열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마크베이스와 OEM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SL은 이번 IoT월드 행사 참가를 계기로 미국 지역에서의 마크베이스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리셀러 계약을 다시 맺었다. 이로써 SL은 마크베이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실제 고객도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크베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성능의 센서 데이터 처리 기술을 시각화하는 태그 애널라이저(Tag Analyzer)를 소개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각화 도구인 그라파나(Grafana)와의 연동을 통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로는 불가능했던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는 마크베이스의 시장 가능성을 높게 여긴 SL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사는 전사적으로 산업 IoT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이번 행사 참여로 마크베이스의 기술적인 성숙도와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에서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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