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대표 김종성)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SK Battery Hungary Kft)과 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엠플러스의 2018년 매출액 781억원 대비 약 9%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7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과 1, 2라인 납품에 대해 체결한 약 123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3라인 추가 증설 건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엠플러스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 및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사 등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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