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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확보·조직 안정화로 지속 성장 발판 마련”
권혁상 KCC정보통신 사장, 회사 성장 역량 확보 다짐…업계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
2019년 05월 06일 11:59:3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5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KCC정보통신의 새 수장으로 권혁상 대표이사 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지난 30년 동안 IT서비스업계에서 근무한 선배이자 기업 대표로서 후배 직원들이 능력을 펼치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권혁상 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권혁상 KCC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국내 IT 생태계, 특히 IT서비스업계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후배 직원들이 능력을 펼치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찾아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회사가 IT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도록 일조하겠다.”

KCC정보통신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혁상 사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대표이사직에 올라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맡은 바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직 안정·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

권혁상 사장의 1차적인 목표는 조직 안정화다. 지난해 KCC정보통신은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인해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주력 분야인 공공정보화 시장에서의 불합리한 사업 발주 등으로 인한 결과다. 오랫동안 지적돼온 문제지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기에 시름이 깊다.

이로 인해 가라앉은 회사 분위기를 살리고자 여력이 되는 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권 사장의 생각이다. 임직원들에게 금전적인 보상 외에도 사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신성장동력 찾기에도 나선다. 클라우드를 비롯한 4차 산업 주요 기술들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트렌드라 해서 무리하게 쫓아갈 계획은 아니다. 현재 회사 역량과 사업 방향을 고려해 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혁상 사장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민간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존 공공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순환적인 IT 생태계 조성 기대

권혁상 사장은 KCC정보통신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IT서비스업계의 어려웠던 시장 상황을 직접 보고 체험해왔다. 그렇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 SI사들의 공공정보화 시장 재진입 이슈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에 대해서도 우려가 깊다.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렵게 유지해온 시장을 한 순간에 뒤엎어버릴 정도로 큰 파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인력 이탈도 큰 문제다. IT서비스업계 특성상 사내 구성원 외에도 프리랜서 등을 고용하는 아웃소싱이 빈번하지만, 전반적인 업계 수익성이 저하되다보니 다른 업종으로 이탈하는 인원들이 많아져 막상 사업을 수행할 인력조차 구성하기 어려운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권혁상 사장은 “IT서비스업계가 수익성 저하로 인한 인력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갈수록 악순환에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업계 선배이자 한 기업의 대표로서 후배들이 능력을 펼치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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