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 2019’서 주목 받은 신기술 ‘5G’·‘8K TV’·‘차세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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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 2019’서 주목 받은 신기술 ‘5G’·‘8K TV’·‘차세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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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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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클라우스(Charlie Kraus) 라임라이트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인 ‘NAB 2019’에서는 차세대 방송 관련 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올해 ‘NAB 2019’의 3가지 주요 주제는 ‘5G 모바일 서비스’, ‘8K TV’, ‘차세대 TV’였고, 특히 ‘5G 모바일 서비스’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5G 이동통신은 4G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으로 약 20배 빠른 속도를 약속한다. 현재는 5G 초기 단계로 여러 이동통신사업자들이 5G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T는 12개 도시에서 사용 가능한 5G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TV 광고를 이미 시작했다.

5G 통신·8K 컨텐츠, 산업 변화 주도
5G 서비스가 시작되고 올해 5G폰이 상용화되면서 새로운 네트워킹 표준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로 진입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따라 여러 이점들이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다. 즉, 사진 및 비디오 업로드 속도가 현재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5G로 이동하면 LTE에 의한 혼잡이 줄어들 것이다. 5G의 저지연 및 빠른 속도는 특정 사용 사례에서 엣지 컴퓨팅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화질 ‘8K 컨텐츠’의 제작 및 배포는 관련 산업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4K 컨텐츠가 여전히 폭넓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 초 주요 TV 제조사들은 CES에서 8K TV를, 소니(Sony), 블랙매직(Blackmagic), 아비드(Avid)를 포함한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술 제조사들은 NAB에서 8K 기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8K 콘텐츠를 제작한 최초의 공영 방송사는 NHK 재팬이다. NHK 재팬은 2018년 말 8K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매일 12시간 동안 8K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또한 8K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8K 콘텐츠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주요 스트림 업체들은 4K에 집중하고 있다. 4K, 8K와 관련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HDR(High Dynamic Range)가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TV’는 기술 적용 단계에 있지만 대중화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위의 기술들이 도입 과정 중에 있지만 ATSC 3.0으로 알려진 차세대 TV가 대중적으로 성공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셀 서비스 또는 데이터 계획 없이도 지원되는 모바일 장치가 OTA(Over The Air) TV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 가능한 콘텐츠에는 TV 시리즈, 뉴스, 라이브 스포츠가 있다. 그러나 기술 회사들의 일반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애플도 그 중 하나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차세대 TV를 지원하는 방송 칩 적용을 거부하고 있다.

▲ NAB 2019 라임라이트 부스

방송사들이 이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 그러나 모바일 장치 이슈와는 별개로 ATSC 3.0은 2020년 말까지 가장 큰 TV 시장에서 출시되기 시작할 것이며, TV 시청자들은 OTA 프로그래밍을 수신할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 방식의 유선 케이블TV와 위성TV를 끊은 ‘코드 커터(cord-cutter)’들은 HDTV 안테나를 통해 TV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서 살펴봤듯 방송 분야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NAB 2020’이 개최되기까지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 발전과 시장에서 채택될 것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술, 시청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양방향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라임라이트는 이러한 기술 혁신에 발맞추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NAB 2019’ 현장에서 실제적인 운영 환경 시뮬레이션을 위해 미국 LA, 프랑스 파리의 CDN PoP으로 실시간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 서브세컨드(1초 미만) 대기시간 구현을 시연했다.

▲ 아이레이싱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시연 화면

특히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레이싱 시뮬레이션 기업인 아이레이싱(iRacing)의 자동차 레이싱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이 자사의 CDN 솔루션으로 비디오 스트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스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이러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술 적용으로 1초 이내에 전세계 어느 곳으로든지 라이브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시청자들은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 온라인 라이브 경매, 온라인 게임 등 시간에 민감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현장에서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라이브 비디오 스트림과 통합해 양뱡향 온라인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시청자 참여를 늘리고 라이브 비디오 스트림을 통해 수익 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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