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5억68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
상태바
유아이패스, 5억68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0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가치 70억 달러로 증가…최신 기술 잠재력 깨우는 RPA 플랫폼 발전 추구

유아이패스(한국대표 장은구)는 5억6800만 달러(6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튀(Coatue), 드래고니어(Dragoneer), 웰링턴(Wellington), 샌즈 캐피털(Sands Capital) 등이 참여했으며, 시리즈 A 및 시리즈 B 투자를 이끌었던 엑셀(Accel)과 시리즈 C 투자를 이끈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캐피털지(CapitalG), 세퀘이아(Sequoia) 및 티 로위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 Inc.)의 자문을 받았다. 또한 IVP와 마드로나 벤처그룹(Madrona Venture Group)을 포함한 이전 라운드의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했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투자로 70억 달러(약 8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현재 전 세계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업체 중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아이패스를 사용 중인 기업은 구글, 우버(Uber), 미 해군(US Navy), 아메리칸 피델리티(American Fidelity), 뱅크유나이티드(BankUnited), 듀라셀(Duracell), 일본증권거래소(Japan Exchange Group), 맥도날드, NHS SBS(Shared Business Services), NTT커뮤니케이션(NTT Communication Corporation), 오렌지(Orange) 등이 있다.

필립 라폰트(Philippe Laffont) 코튀 매니지먼트 창업주는 “유아이패스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효율성 및 운영 역량을 향상시킨다”며 “지난 2년 동안 이룬 유아이패스의 빠른 성장은 기업들이 자원을 관리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입증한다. RPA는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성, 효율성 및 직업 만족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혁신적 업무 환경의 시대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다니엘 디네스(Daniel Dines) 유아이패스 공동창업주 겸 CEO는 “유아이패스는 ‘1인 1로봇’과 RPA 대중화라는 기업 비전과 사명을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있다”며 “고객 및 파트너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모든 이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RPA를 단순히 AI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최신 기술의 잠재력을 깨우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유아이패스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