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대표 윤부영)는 인도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일레븐01(Eleven01)’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레븐01은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IT 계열사인 테크마힌드라가 주축이 된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도의 여러 주정부와 ‘블록체인 디스트릭트(Blockchain district)’ 구축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이치닥과 일레븐01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과 연관된 분야의 인큐베이션, 기술 개발 및 투자, 신규 시장 개척 등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이치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힌드라그룹 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축적 및 에이치닥 블록체인 솔루션을 접목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에이치닥 윤부영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큰 개발 생태계가 될 잠재력을 지닌 인도 ‘블록체인 디스트릭트’에 든든한 우군을 갖게 됐다”며 “일레븐01과의 협력은 인도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회를 파악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븐01 오사프 아마드(Ausaf Ahmad) CEO는 “에이치닥과의 파트너십은 인도 시장에 블록체인과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이치닥이 인도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닥은 지난 3월 현대BS&C, GC녹십자헬스케어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IT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