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호주·뉴질랜드 시장 진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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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호주·뉴질랜드 시장 진출 나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5.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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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이브케어’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 체결…축산 ICT 기업으로 성장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회장 손정의) 본사와 바이오헬스 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호주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호주 와규와 젖소 시장에 특화된 축우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브케어’의 공동 연구개발과 호주 사업 진출 본격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해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파괴적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IoT 센서가 내장된 라이브케어 바이오헬스 캡슐은 축우(사육용 소) 경구에 투여돼 반추위 내에 안착되며, 축우 별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는 축산 ICT기술이다. AI기반 개체 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구제역, 유방염, 식체, 산욕열, 패혈증, 케토시스 등 다양한 질병의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발정 및 분만시기를 예측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구투여형 축산ICT 기술 특허를 보유한 유라이크코리아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일본 최대 IT 회사겸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와 바이오헬스 캡슐 ‘라이브케어’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금년 글로벌 축산 선진국인 일본 시장 상용화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호주 시장 포함 글로벌 축산 강국 위주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호주시장은 호주 육우와 인근 낙농 선진국인 뉴질랜드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타깃 시장이기에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금년 약 10만두 대상 바이오 캡슐 투여를 목표에 두고 있다. 우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준 소프트뱅크 사와 손잡고 세계 축산 ICT 부문에서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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