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컨설팅·솔루션 벤더로 자리매김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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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컨설팅·솔루션 벤더로 자리매김 ‘자신’ 있다”
  • 승인 200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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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설립된 스페이스아이티에스는 HP 오픈뷰 국내 총판으로 현재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웹 솔루션, IBM 메인프레임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소프트웨어의 유통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닦고 있는 중으로, 향후 최고의 순수 컨설팅 및 솔루션 벤더라는 비전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스페이스아이티에스의 최대 강점은 지난 수년간 HP 오픈뷰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차곡차곡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최근 이를 바탕으로 순수 컨설팅 및 솔루션 벤더라는 미래 청사진 달성을 위해 자체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지원·컨설팅 등 기술 중심 유통 주력

엔지니어가 전체 직원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스페이스아이티에스는 현재 다양한 협력을 통한 기술 확보 등 기업 역량을 키워나갈 뿐 아니라 연내에 추가 펀딩을 통해 자체 솔루션 개발에 좀 더 많은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동희 사장은 “현재의 주력은 HP 오픈뷰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솔루션들의 유통이다”라며 “하지만 단순 유통이 아닌 기술지원, 컨설팅 등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유통으로 영업이익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국내외 IT경기의 침체로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라며 “매출의 50% 이상을 4/4분기에 달성하는 비즈니스의 특성상 올해도 꾸준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스페이스아이티에스는 올해 최소 7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솔루션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HP 오픈뷰를 근간으로 하는 리포팅툴 등의 개발을 시작으로 분야별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전산환경의 변화 추세에 따라 그간의 방법론을 비롯한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향후 전산자원의 관리 측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이 사장의 소신에 따른 것으로 컨설팅을 포함한 솔루션 벤더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2004년 이후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스페이스아이티에스는 ‘IT 비즈니스는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라는 이 사장의 원칙에 따라 눈앞의 이익보다는 독창성 확보 등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더욱 중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솔루션을 앞세워 2004년 이후에는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 사장은 “남들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지법인 설립, 텔레마케팅, 거점영업 등 다양한 복안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자신 있다”라며 “이미 해외 진출을 위한 계획이 세워져 있는 만큼 치밀한 준비를 거쳐 호주, 일본 등을 테스트 시장으로 삼아 향후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승부를 걸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4년경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장은 향후 스페이스아이티에스의 사업부들을 각각의 별개 조직으로 독립시켜 홀딩스 형태를 지향하는 지주회사로의 변신도 추진하고 있는 등 하드웨어가 아닌 순수 컨설팅 및 솔루션 벤더로의 최고 자리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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