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기협, 서울시와 스마트분야 사업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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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여기협, 서울시와 스마트분야 사업 협력 방안 논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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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는 서울시 스마트분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T여성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IT여기협 회원사 대표이사 10명과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서울시 전역에 5만 여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고, 미세먼지와 소음 등 도시생활 속 유발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 계획의 이행과정에 IT여성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부문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IT여성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울시의 관련 정책소개가 있었고, 더불어 서울시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위해 서울시-IT여기협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시에는 정보통신업(ICT) 종사 여성기업이 3737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ICT여성기업의 50% 비중에 해당하며 2010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ICT여성기업체 수는 빠르게 증가 중에 있다.

IT여기협은 서울시에 4차 산업혁명 ICT분야 여성 전문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ICT여성기업-이공계여대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기업 창업 및 취업연계 활성화, 성장기에 진입한 ICT 여성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통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사회적 경제기업을 포함한 타 산업과의 융복합/협업 촉진 등을 제안했다.

IT여기협 전현경 회장은 “서울시가 ICT여성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IT여기협이 서울시 청년이공계여대생의 취·창업을 돕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김태균 국장은 “ICT여성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 IT여기협이 제안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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