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존시큐리티·드림에이스, 커넥티드 카 보안 ‘맞손’
상태바
그린존시큐리티·드림에이스, 커넥티드 카 보안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2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T 보안과 IVI 기술 접목으로 자동차 보안 솔루션 개발
▲ 구남기 그린존시큐리티 대표(좌)와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우)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기업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와 자동차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대표 김국태·임진우)는 커넥티드카 보안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진행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사업 부분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그린존시큐리티의 IoT 보안과 드림에이스의 IVI(In-Vehicle Infotainment) 기술의 공유를 통해 자동차 보안 솔루션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미래 자동차 서비스 환경에서의 보안 기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존시큐리티는 다양한 IoT 환경에서 기기 간의 안정되고 공인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o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무결성 검증 강화, 인증 강화 및 경량화, 안전한 통신 채널 등의 기술력으로 한층 강화된 IoT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CES 2019와 MWC 2019에도 참가해 글로벌 잠재고객과 파트너들로부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CES 2019 톱 5 한국 제품 상을 수상해 기술력도 입증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시장에 솔루션 제공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시장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리눅스(Automotive Grade Linux) 기반의 IVI 솔루션을 제공 중으로 앞선 기술적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으로 설립 3년여 만에 기술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2017년에는 AGL 플랫폼 기반 UI인 다빈치(DAVINCI)를 개발한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 벤츠, 퀄컴, 닛산, 콘티넨탈 등의 글로벌 기업이 속해있는 AGL 실버 멤버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MCU 특성에 맞춘 HW 포팅 및 최적화 기술과 IVI 시스템 내 스마트폰 앱 콘텐츠 확장을 위한 컨테이너 기술, 구동부 데이터 연동 인터페이스 개발기술 등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연 매출 1500억 원의 자동차 SW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존시큐리티 구남기 대표는 “드림에이스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IoT와의 안전한 연결성이 중요한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자동차용 보안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V2X(Vehicle to X)로 대변되는 초연결 시대에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에이스 임진우 대표는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지능 플랫폼인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기에 네트워크를 통한 중요 데이터를 취급할 일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화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