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데이터 관리·보안 플랫폼 AP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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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데이터 관리·보안 플랫폼 API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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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 나서…애플리케이션 통합·연동 등 신규 수익 기회 제공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자사 데이터 관리 및 보호 플랫폼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Acronis Cyber Platform)’을 써드파티 개발자들에게 API 형태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API 공개를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기능을 확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등 사이버 보안 생태계 내에서 폭넓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은 아크로니스의 전체 서비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및 샘플 코드의 일련의 API로 구성돼 있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 아크로니스 내부 직원 및 커넥트와이즈(ConnectWis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 한정된 통합 파트너사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새로운 개방형 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에 접속해 새로운 데이터 소스 및 데이터 위치, 데이터 관리 기능을 생성하고,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아크로니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마켓플레이스에 연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독립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OEM, 서비스 공급업체, 리셀러, 고객들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구축해 아크로니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아크로니스 생태계는 전 세계 5만여 곳의 채널 파트너, 50만여 곳의 기업 고객 및 500만여 명의 최종 사용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 아크로니스 창립자 겸 CEO는 “핵심 플랫폼과 API를 공개함으로써 시장에서 검증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ISV, OEM, 서비스 공급업체 및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 결정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아크로니스는 높은 엔지니어링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우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AI, IoT,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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