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도입 기업 절반 “가시성 결여로 성능 문제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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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기업 절반 “가시성 결여로 성능 문제 겪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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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아 설문조사 “퍼블릭 클라우드 모니터링이 프라이빗보다 더 어려워”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의 대부분이 가시성과 비즈니스 가치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은 가시성 결여로 인한 성능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퍼블릭 클라우드 모니터링이 더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키사이트 익시아 솔루션 사업부가 다이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에 의뢰해 ‘기업의 클라우드 모니터링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것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프라의 운영, 보안, 개발, 설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338명의 전문가가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4%가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늘렸으며, 종합적인 클라우드 가시성을 확보한다면 직접적인 사업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99%였다. 그러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 클라우드 가시성 결여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응답자의 48%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 해결 지연을 겪었다고 답했다.

40%가 네트워크 성능 문제 해결 지연, 38%가 애플리케이션 중단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한 70%에 이르는 응답자가 퍼블릭 클라우드 모니터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림>클라우드 가시성 결여로 발생한 문제

퍼블릭 클라우드 성능 모니터링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76%의 응답자가 성능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동의했으며, 54%는 ‘매우 중요하다’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또한 패킷 수준 모니터링의 가치를 물었을 때, 86%의 응답자가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에 패킷 수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의 패킷에 시기적절하고 완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고 답한 IT 전문가는 20% 미만에 그쳤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더 나아 55%가 적절한 액세스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경우 그 수치가 훨씬 더 높아 82%의 응답자가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키사이트 익시아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이 설문 조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맡고 있는 담당자들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된 인프라로 마이그레이션 될 때, 이러한 환경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과 대처 능력의 결여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이러한 가시성 결여는 부족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고객 데이터 손실, 보안 위협 탐지 실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모두는 조직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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