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SAS, AI 기반 엣지·클라우드용 IoT 분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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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SAS, AI 기반 엣지·클라우드용 IoT 분석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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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L 기능 갖춘 IoT 분석 수요 대응…마인드스피어에 SAS 스트리밍 분석 통합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SAS는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에 SAS 및 오픈소스 스트리밍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기업들이 새로운 IoT 엣지 및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용자는 마인드스피어에서 SAS의 업계 선도적인 고급·예측분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강력한 예측 기능과 처방적 유지보수, 최적화된 자산 성능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확대하고 운영 위험을 축소할 수 있으며,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헬스케어, 에너지&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운송,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은 더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체제로,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이를 활용해 강력한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며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풍부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지멘스와 파트너, 또는 고객이 직접 풍부한 API를 활용해 마인드스피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SAS AI 및 IoT 기술은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이동 여부에 관계없이 엣지 또는 클라우드에 위치한 IoT 데이터를 위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는 SAS IoT 분석 솔루션을 사용해 기계 작동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예측을 개발한다. 또한,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려 데이터 이동과 지연 시간,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멘스와 SAS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및 신규 고객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트리밍 분석을 시작으로 엣지에 있는 IoT 디바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에 가까운 임베디드 AI를 구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솔루션이 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티븐 바샤다(Stephen Bashada) 지멘스 마인드스피어 총괄 수석부사장은 “SAS는 고급분석과 머신러닝,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업체이다. 마인드스피어의 분석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멘스가 가진 심도 있는 산업 분야 지식과 SAS의 심층적인 분석 지식의 결합은 IoT분야에서의 강력한 도약인 셈이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를 직관적으로 적용하고, 그 잠재력을 대규모로 운용해 고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엔드투엔드 솔루션 프레임워크 구축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SAS와 마인드스피어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SAS 모델을 마인드스피어에 기본 기능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적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강력한 분석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제이슨 만(Jason Mann) SAS IoT 사업부 부사장은 “지멘스는 혁신적인 운영 자산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분야에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왔다. 지멘스는 전 세계 산업을 디지털화하겠다는 포부로 AI를 활용해 IoT가 가진 모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고유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을 위한 IoT의 혁신적 가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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