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케어 AI·빅데이터 사업 위해 25개 기업·기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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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케어 AI·빅데이터 사업 위해 25개 기업·기관 뭉쳤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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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베스티안재단 등 25개 기관·기업 MOU 체결…충북 오송 ‘데이터 관광 도시’ 육성 도모
▲ 25개 기관·기업이 웰케어 AI·빅데이터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크릴(대표 박외진) 주관으로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세명대 화장품임상시험센터, 충북대 약대 등 25개 기관·기업은 지난 19일 오송에 위치한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웰케어(wellcare)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송 바이오·인공지능 빅데이터 컨퍼런스(3.21)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응모한 기업 및 기관들 간에 형성된 웰케어 산업 분야를 위한 AI·빅데이터 기술 기반 마련 필요성이라는 공감대에 기반, 보다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웰케어 산업을 위한 AI·빅데이터 사업은 ▲동 산업 분야 AI·빅데이터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제반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 ▲AI·빅데이터 관련 기업·기관들과 충청북도 및 청주시 소재의 웰케어 산업 분야 간의 AI·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충청북도 내 관련 AI·빅데이터 센터의 설립을 공동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25개 기관·기업은 ▲웰케어(헬스·뷰티·식품 융합) 산업 AI·빅데이터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 ▲AI·빅데이터 기반 웰케어 융합 산업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충북 바이오의료·웰케어 관련 AI·빅데이터 센터 공동 구축 ▲충북도내 바이오·AI 대학원 설립 추진 ▲산·학·연·병·관 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기술사업화 협력 및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기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웰케어 AI·빅데이터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베스티안재단 ▲베이바이오텍 ▲비전인사이드 ▲슈어소프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연구개발지원센터 ▲아크릴 ▲에이아이네이션 ▲에이치앤비나인 ▲옴니C&S ▲인실리코젠 ▲인포빌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 ▲충북대 약학대학 ▲충북대 의과학 연구정보센터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클루피 ▲파인인사이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센터 ▲세명대 화장품임상시험센터 등 25개 기관·기업이다.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 맹은영 과장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충북은 빅데이터 센터의 구축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25개 기업과 기관들이 한발 앞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에 나섰으니, 충북도에서도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웰케어 AI·빅데이터 컨소시움: 산업 특화 지능형 데이터 도시 계획’발표에서 “충북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송에 데이터라는 주민을 적극 입주시키고, 전 세계에서 그들을 만나러 온·오프라인으로 찾아오는 ‘데이터 관광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축사 메시지를 통해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서 구축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서로 돕고 협력해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를 함께 만들자. 베스티안재단은 기관, 기업, 병원이 협업할 수 있도록 협력의 매개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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