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컴퍼니 빌더 ‘언더독스’, 지주사 ‘뉴블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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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컴퍼니 빌더 ‘언더독스’, 지주사 ‘뉴블랙’ 설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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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빌더 정체성 구체화하기 위해 법인 분리

사회혁신 창업 교육 전문 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는 혁신가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컴퍼니 빌더로 확장하고자 지주사 뉴블랙(대표 김정헌)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언더독스는 2015년 설립 이후 사회문제를 영리적으로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이후 언더독스 창업 초기에 계획한 ‘사회혁신 컴퍼니 빌더’로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창업교육 회사와 스타트업 지원 회사를 분리해 동반 성장하고자 뉴블랙을 설립하게 됐다. 임팩트 스타트업이 지주사 형태를 가지는 건 국내 사회혁신 영역에서 처음으로, 패스트트랙아시아, 퓨처플레이 등이 영리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뉴블랙은 언더독스와 분리된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창업교육(언더독스), 기부 솔루션(빅워크), 반려동물(어니스트밀), 주거 솔루션(냅스터) 등 4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이 자회사로 구성된다.

이외에 뉴블랙은 내부에서 실시되는 창업교육을 통해 발굴, 육성되는 초기 및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기존의 컴퍼니 빌더와 같이 매년 회사를 세우고 아이템을 발굴해서 함께 만드는 방식과 지분 투자 형태의 액셀러레이팅 방식을 모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회혁신 창업 분야의 다양한 회사 및 기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정헌 뉴블랙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같이 만들어가기 위해 기업을 설립했다”며 “컴퍼니 빌딩을 위한 뉴블랙이 향후 사회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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