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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성공 여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달려”
IBM, 경쟁사 대비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옵션 제공 강조
2019년 04월 16일 17:30:1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김종훈 한국IBM 전무가 클라우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처음 퍼블릭 클라우드가 시장에 소개되던 때만 해도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와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이전시키면 디지텰 혁신을 이룰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가 장밋빛 미래만 안겨준 것은 아니다. 총소유비용(TCO)의 증가, 기존 레거시 인프라와의 연계, 또 다른 벤더 종속성(Lock-In) 문제 등이 발생했고, 이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우선 이동했던 기업들이 다시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되돌아오려는 ‘클라우드 리패트리에이션(Cloud Repatriation)’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IBM은 이 같은 현상이 제대로 된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밟지 못했기 때문이며,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을 아우르는 진정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해야 함을 강조한다.

16일 한국IBM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미디어 세션을 진행하고, 자사의 주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종훈 전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서는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 클라우드 ▲요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디서든 구동 가능한 오픈 아키텍처 ▲기업 환경에 맞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일관성 있는 관리 등의 다섯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장에서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IBM 클라우드가 유일한다”고 강조했다.

IBM은 클라우드 솔루션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 사업자다.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다.

IBM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IBM Cloud Private)’ 플랫폼을 출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기존 IT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에 내장된 IBM 트랜스포메이션 어드바이저는 고객이 가진 웹스피어, 제이보스, 웹로직, 톰캣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지난해 레드햇의 인수로 오픈소스 기술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레드햇의 리눅스 역량과 시장에 형성된 에코시스템 등도 IBM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전략이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국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업 총괄 김강정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단순히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실제로 비즈니스가 클라우드형으로 가기 위해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조차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IBM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분석을 토대로 최적화된 리포팅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보안성까지 충족하는 실용적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IBM은 클라우드 솔루션과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과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 번 굳어진 조직과 기업 문화가 바뀌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IBM은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IBM의 가라지(Garage) 서비스는 KT가 이용하면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습득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김종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술 요소만으로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들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IBM은 이런 부분에 있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을 IBM은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내 제공하고 있다. 이미 포춘 50대 기업 중 47개 기업이 IBM 클라우드 고객이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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