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 비정형 데이터 처리 자동화 적용한 RPA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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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비정형 데이터 처리 자동화 적용한 RPA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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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2.0 기술 활용…딥러닝 모델 학습으로 비정형 데이터 시각적으로 다뤄
▲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가 12일 열린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 2차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어떻게 자동화하는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RPA 전문 기업 그리드원은 김계관 대표가 지난 12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 2차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2.0 기술 기반 비정형 데이터 처리 자동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은 사전에 정의된 프로그램에 의해 정해진 작업만 수행하던 단계를 넘어 정형화된 규칙 기반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비표준화된 비정형 개체와 같이 인지적 판단을 요하는 고난이도 업무의 자동화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IT 환경에서는 액티브X나 플래시 등 비표준 GUI 환경에서의 작업 수행 능력, 보안 강화 사이트에 대한 대응력, 한글 문자인식 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그리드원은 ‘코딩에서 러닝으로, RPA에서 인공지능으로’라는 모토로 비정형 데이터들을 시각적으로 판단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들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비정형 개체에 대해서도 사람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 것.

이러한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를 인식하는 기술은 실제로 계약서 검수 업무나 부동산 매물 홍보 확인서 검증 업무와 같이 실제 현업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계기판 주행거리를 판별해 자동차보험 할인대상을 선별하는 업무나 공장의 아날로그 계기판을 인식하고 판독해 공장 자동화 모니터링하는 등의 업무에도 적용 중이다.

김 대표에 이어 발표를 진행한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실제 그리드원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보험사기 민·형사 재판 확정일자 확인이나 보험거래조회서 발행과 같은 현업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그리드원은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된 미래 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능형 RPA 솔루션인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으로 기존 직원들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에 기여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성능 부하 테스트 솔루션인 ‘퍼프원(PerfOne)’과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오는 5월 8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소프트웨어 2.0 세미나인 ‘Vision to Software 2.0(코딩에서 러닝으로, RPA에서 인공지능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그리드원의 비전과 소프트웨어 2.0 시대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로봇의 진화 방향을 전망하고, 그리드원이 인공지능 기술과 RPA 만남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디지털 사회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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