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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드42에 전략 투자…모빌리티 서비스 역량 확보
모빌리티 서비스·기술 고도화 추진…미래 자동차·로보틱스·AI·정밀지도 분야서도 협력
2019년 04월 15일 10:08:1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코드42 송창현 대표(왼쪽)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기술진들과 손잡고 미래 혁신 성장 분야 첨단 기술 선점에 나선다.

15일 현대차는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CODE42.ai)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투자하고 협력에 나서게 될 코드42는 네이버 CTO 및 네이버랩스 CEO 출신의 송창현 대표와 네이버, 카카오 출신의 핵심 기술 인력들이 창립 멤버로 합류한 기술 중심 신생 스타트업이다.

코드42는 미래 이동성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드42는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유모스’는 쇼핑과 빠른 배송, 다양한 교통·이동수단 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이자 자율주행차, 드론, 자동 배달 로봇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 호출, 카 셰어링, 로보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유모스’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성돼 다양한 제휴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늘어날수록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되고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코드42는 ‘유모스’ 플랫폼 구축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자체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 필수 기술요소인 드론, 딜리버리 로봇, 미래형 파드(Pod) 등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AI 자동배차, HD 최적화 라우팅, 예측형 차량관리 등 기술 확보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드42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모스’와의 접목을 통해 새롭게 펼쳐질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가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와 로보틱스, 인공지능, 정밀 지도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코드42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은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추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코드42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42 송창현 대표는 “지금껏 네이버에서 온라인상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코드42를 통해 오프라인의 혁신을 주도하려 한다”며 “현대차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코드42는 다가올 모빌리티 세상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as-a-Service) 시장 규모가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공유경제 확산에 따라 2017년 388억 달러에서 2025년 3584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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