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은 ‘FIDO 해커톤 - 2019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서류신청 접수를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내달 25일과 29일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기술확장과 마케팅 분과 공동리더로 활동중인 SK텔레콤 신민일 매니저는 “온라인 해킹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렵고 외우기 힘든 비밀번호 기반 인증 환경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생, 일반 개발자를 지원하는 노력에 다른 회원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김경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시큐리티 랩스장은 “SK텔레콤의 사내/외 서비스 인증 체계를 FIDO 기반으로 변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표준인 FIDO2의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출입보안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이번 FIDO 해커톤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활용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외 FIDO 해커톤 멘토 프로그램 운영을 하는 삼성전자, BC카드, 삼성SDS, LINE, 한국전자인증, eWBM, 유비코, 에어큐브, 브이피 등 10개 회원사는 갤럭시 S10 테스트폰, 5G 유심, KISA 핀테크 센터 입주우대, 해외 보안 컨퍼런스 티켓/항공료, 글로벌 쇼케이스 초대는 물론 인턴십, 채용, 투자, 파트너십 협의 등 다양한 혜택을 7개 멘토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다단계 평가와 멘토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또는 일반인 개발자 중 최종 3개 팀은 9월 말 FIDO 얼라이언스 서울 총회에서 FIDO 프로토콜 기반 생체인증이나 하드웨어 키를 활용해 비밀번호 로그인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이 구현 된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