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TTC, 대표자 후보 공개·예비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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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TTC, 대표자 후보 공개·예비 투표 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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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커넥트서 간편하게 투표 참여 가능…선출된 50개 대표자 블록생성 시작

대규모 상용화에 특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TTC는 지난 11일 TTC 메인넷의 대표자 후보자를 공개하고, 첫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멀티티어 BFT-DPoS 컨센서스가 적용된 TTC 블록체인에서는 선출된 대표자들이 네트워크 홀더들을 대표해 TTC 블록체인에 정보를 기록 및 연동하고, 제안(Propsoal)과 공개 투표를 통해 컨센서스를 개선하는 의무를 가지게 된다.

TTC는 지원자 중 1차 선별작업을 거쳐, 해시드,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등 국내 유명 투자자를 포함해 20개국 28개 도시에서 순수 자발적 커뮤니티, 디앱 개발 팀, 전문 마이닝 풀 등 총 40개의 후보자를 등록했다. TTC재단에서 초기 인수인계 단계의 안정성을 고려해 20개의 가디언 노드도 준비, 배치했다.

예비 투표는 4월 15일 오후 1시 혹은 총 유통량의 3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이 발생하는 시점 중 먼저 일어나는 일시에 종료된다. 종료 시점에 투표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50개의 대표자가 블록생성을 시작하게 된다. 예비 투표 후에도 실시간으로 투표는 계속 이뤄지며, 투표에 참여한 홀더들에게도 실시간 투표 보상이 주어진다.

투표자들은 TTC가 자체 개발한 월렛인 TTC커넥트 내에서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TTC는 투표 API 공개를 통해 서드파티 월렛 및 거래소 내 투표 기능 지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TTC의 첫 번째 디앱인 에이콘 프로토콜은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로, 올해 상반기 총 3200만 명 유저 규모의 에이콘 얼라이언스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는 “메인넷의 정식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올 상반기 TTC와 에이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덕트들의 주류 시장 진입은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TC는 대표자 투표와 동시에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원화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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