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는 지난 1월 인수한 쉴드스퀘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봇 매니저(Radware Bot Manag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겨냥하는 모든 세대의 자동화된 위협인 봇으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앱, API를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현재 인터넷 트래픽의 약 26%는 웹 서비스에 지장을 주고 데이터를 탈취하며 사기 활동을 벌이는 악성 봇이다. 라드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79%의 조직들이 양성 봇과 악성 봇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정교한 대규모 공격들이 기존의 완화 시스템이나 전략으로 탐지되지 않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라드웨어 봇 매니저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과 디도스 방어 솔루션을 보완하며 아웃오브패스(Out-of-Path) 방식으로 포괄적인 봇 공격 방어를 제공하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허 받은 의도 기반 심층 행동 분석을 활용해 공격 의도를 파악하고, 고급 방어 시스템의 탐지도 피해가는 정교한 제 4세대 봇 등의 악성 봇과 양성 봇, 정상 사용자를 정확하게 판별해준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라드웨어의 공격 방어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쉴드스퀘어(ShieldSquare)가 통합돼 고객들은 대규모 봇 공격을 탐지 및 방지하는데 필요한 포괄적인 솔루션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제적으로 악성 봇을 탐지 및 차단함으로써, 모든 업계의 조직들은 계정 탈취 공격(ATO)과 인벤토리 거부(Denial of Inventory) 공격으로 야기되는 매출 손실 등의 재정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