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와이즈스톤, AI 산업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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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와이즈스톤, AI 산업 발전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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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분야 품질 인증·전문 인력 양성 위해 힘 모아…시험성적서 발생 시 할인 혜택
▲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왼쪽)과 권영준 한국인공지능협회 사무총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과 같은 ICT 신기술과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고, 국내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양 기관의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AI 기술 분야의 품질 인증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와이즈스톤은 향후 ▲협회 소속 회원사의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상호 협회 회원사 대상 혜택과 와이즈스톤 품질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적극 홍보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과 사례 및 학술정보 공유 ▲양사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관련 세미나 및 각종 행사 참석 ▲기타 양 당사자 간 우호증진 및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원사가 와이즈스톤의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행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등 실효성 있는 항목도 시행된다. KOLAS 인정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이 발행하는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는 정부 R&D 과제 결과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시 소프트웨어·시스템 품질평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품질평가 등 소프트웨어의 품질평가가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와이즈스톤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인식 기반의 테스팅 자동화 솔루션인 에그플랜트(Eggplant)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접목돼 에그플랜트 DAI(Digital Automation Intelligence) 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의 발전, 지식의 확산과 융합에 기여해 건강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협회로 현재 약 8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2017년 설립 이후 ‘산업의 지능화’와 ‘AI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 기업 및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술 협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병훈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와이즈스톤의 소프트웨어·ICT 분야의 전문적인 품질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산업계는 다양한 ICT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능형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기술 품질을 높여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와이즈스톤 신석규 회장은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인력양성 등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리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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