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보안 논의의 장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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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보안 논의의 장 마련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4.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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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26일 서울 삼성동서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 개최…5G 기반 세상 정보보안 역할 조명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제 25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 2019(NetSec-KR 2019)’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5G+ 시큐리티+’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초고용량 통신’, ‘초실시간 처리’, ‘초연결통신’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준으로 하는 5G를 기반으로 하는 세상에서 정보보안의 역할에 대하여 조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자율자동차에서의 보안, SDN/NFV 보안, 이동통신망 보안, 디지털 신원확인, 무인이동체 보안, IoT/모바일 보안, 인공지능 보안, 스마트 인프라 보안, 실감콘텐츠 보안 등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이 기업과 연구소와 학계의 개발자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이동통신 환경의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IT환경과 미래사회의 정보보안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NetSec-KR 2019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망인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시킨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5G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술과 산업에서의 실용적 보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26일 ‘5G+ 정보보호 R&D 중장기 추진전략’에 대해 IITP의 성재모 PM의 강연과 ‘새로운 시대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Security and Privacy Challenges in a New Era)’라는 제목으로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던 안길준 삼성 리서치 전무의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5G에서의 정보보안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5G+ 전략과 융합사이버보안’이라는 제목의 패널토론이 마련되어, 5G 시대의 정보보안에 관한 정부, 기업, 연구소,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1995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컨퍼런스 중 하나이며, 시의성 있는 사이버보안, 금융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튜토리얼, 초청 특강, 세미나 형태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많은 전문가들의 대표적인 필수 참여 컨퍼런스로서, 첨단 환경의 정보보안 관련 기술, 정책, 법 제도,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시큐브, 코나아이 등 많은 후원사들의 후원에 힘입어 더욱 알찬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경현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제 25회 NetSec-KR 2019를 맞아 4차 산업혁명과 5G 통신환경의 변화로 세계가 하나의 사이버 세상이 되는 이 시점에서, 정보보안의 중요함을 정부기관, 금융회사,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과 학계가 함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NetSec-KR 2019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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