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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어 해외로…애자일소다, AI 솔루션 사업 확대
스파클링소다 차기 버전 등 신제품 출시 예고…미국·베트남 등 지사 설립해 영향력 확대 도모
2019년 04월 09일 17:56:35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최태우 애자일소다 대표가 자사 솔루션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국내를 넘어 해외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매출 5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9일 애자일소다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애자일소다는 창립 당시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및 분석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구글의 알파고 이후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효율성에 주목하고, 이를 업무에 도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는 AI 및 분석 관련 오픈소스의 홍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며, 정작 기업은 기술력 부족과 과정의 복잡함 등으로 인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애자일소다는 2019년을 중요한 성장의 기점으로 보고, 신규 제품 및 서비스의 론칭과 더불어 국내외 시장 확대를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애자일소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는 AI 활용 영역 중 특히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이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AI가 스스로 학습해 자가발전에 이를 수 있는 솔루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애자일소다는 지난해 출시한 주력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v2.2’의 차기 버전인 ‘스파클링소다 v3.0’을 오는 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스파클링소다는 애자일소다가 자산화 시킨 AI 알고리즘과 모델들이 적용돼 있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과 결과 공유까지도 한 번에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미 국내 S화재, H손보사 등에 도입되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미지 인식, 임베딩 기술을 적용한 문서검색·분류 솔루션 ‘에스테틱독’과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솔루션인 ‘베이킹소다’ 등도 연이어 출시, AI·분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솔루션 사업 확대는 그동안 컨설팅 분야에 편중돼 있던 매출을 한층 다각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의 37%가 컨설팅 분야였다면, 올해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애자일소다는 지난해 매출 30억을 달성하며 AI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그 기세를 몰아 올해에는 53억원의 목표액을 제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과 영업이익률의 성장을 예고했다. 2019년 1분기가 지난 현재 시점에서 이미 20억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 전체 목표액의 40%를 넘어서 올해에도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안으로 미국과 베트남 지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주요 파트너인 알스튜디오(RStudio)나 H2O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술 소싱을 위한 미국 지사와 학습 데이터센터를 베트남에 개설, 이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해 AI 분야에서도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는 AI를 일종의 에이전트로 보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일종의 ‘브레인(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각 기업에 저마다의 브레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기업에 최적화돼 진화해 나갈 것이다.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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