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 국제회선 100G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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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 국제회선 100G로 고도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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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초실감형 VR·빅데이터 등 국제 연구·실증시험 기반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KOREN) 국제회선을 10G에서 100G 환경으로 고도화해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산업체·학계·연구기관이 미래 네트워크 선도기술 및 장비를 연구·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운영 중인 선도시험망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5G 이동통신, 초실감형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빅데이터 등 고대역폭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회선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증대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제 100Gbps회선 운영을 통해 각 이용 기관의 연구 활동간 트래픽 손실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제 연구망 100Gbps구성은 완료됐으며, 아시아↔유렵 지역 국제 연구망 100Gbps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존 한국↔홍콩↔싱가포르 10G 회선은 장애 시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축했으며, 이들 지역의 접속점에서 타 국제연구망과의 회선 연동을 통해 우회노선도 확보, 생존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OREN 국제회선 100G 서비스는 아시아, 유럽, 미국 간 연구망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범대륙간 초고대역·고품질을 요구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활용 국제 실증 참여 및 국제협력 테스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KOREN 국제회선의 100G 업그레이드로 국제 실증·협력연구의 다양한 고대역폭 트래픽 요구를 수용해 국가 미래네트워크 연구관련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안정적인 양질의 국제 회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류협력의 다원화 및 국제 연구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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