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기업, 2018년 매출 전년대비 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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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기업, 2018년 매출 전년대비 7% 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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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540개사 매출·순익 성장률 앞서

대한민국 강소기업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의 2018년 매출과 이익이 2017년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243개 회원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매출액 합계는 59조5324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 합계인 55조6117억원에 비해 7.0%(3조9207억원)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드클래스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 1조9339억원으로 2017년 1조8331억원 대비 5.5%(1008억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4월 3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40개사의 2017년 및 2018년 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인 매출액 4.76% 성장, 당기순이익 6.27% 감소에 비해 높은 수치다.

업종별 매출액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화학/의약품 업종의 20.5%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20.1%), 기계/장비(12.1%) 업종이 뒤를 이었다.

윤동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에서도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주춧돌답게 2018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보천리(牛步千里)의 각오로 격동하는 글로벌 경쟁상황에 맞서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를 튼튼하게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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