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코리아·한국MS, 여학생 코딩 교육 ‘디지걸즈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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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코리아·한국MS, 여학생 코딩 교육 ‘디지걸즈 데이’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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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비트 활용한 스마트 화분 제작…교사 위한 SW 교육 연수도 진행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는 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여대생과 여중고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화분을 만들어보며 코딩의 기초 알고리즘을 학습하는 ‘디지걸즈 데이’(DigiGirlz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MS와 EBS,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술과 STEM 교육을 제공해 젠더에 따른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여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50명과 중고생 50명이 함께 언플러그드(Unplugged)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컴퓨터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고, 피지컬 코딩 도구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스마트 화분을 제작했다.

그 밖에도 한국과학창의재단 미래혁신인재단 유정수 단장의 특별강연 등 여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향상시키고, 미래시대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 구성 활용법 등 교사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도 진행됐다. EBS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이솦(ESOF)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해 보는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여문환 JA코리아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이공계열 여성 인재를 양성해 컴퓨터 기술을 통해 여성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걸즈 데이’는 한국MS가 JA코리아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내일을 위한 새로운 상상(MakeWhatsNext)’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여성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체험 기회와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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