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중소기업 해킹 사고, 통합보안 전략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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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중소기업 해킹 사고, 통합보안 전략으로 대응”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4.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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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스 “엔드포인트·네트워크 통합한 ‘싱크로나이즈드 보안’ 플랫폼으로 SMB 보안 문제 해결”

중소기업, 특히 지방의 중소기업이 심각한 보안홀이 되고 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입는 대부분의 기업이 중소규모 기업으로, 보안 투장 예산이 충분하지 않고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으며, 보안에 대한 의지도 높지 않아 중소기업이 주요 공격 타깃이 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침투할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중소기업이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다.

글로벌 보안 시장인 소포스가 이 점을 강조하며 국내 SMB 보안 시장 공략 고삐를 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소포스는 ‘싱크로나이즈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통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했으며, 복잡한 설정이나 구성없이 모든 소포스 제품을 단일 콘솔로 관리할 수 있는 ‘센트럴’ 제품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도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용 소포스코리아 이사는 “소포스의 솔루션은 가시성과 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보안 전문가 없이도 차세대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또한 분산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개별 지점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보안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포스 싱크로나이즈드 보안 플랫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차세대 방화벽·UTM은 이미 국내에서 매우 높은 성숙도를 가진 시장으로,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외 보안 기업들이 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소포스도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벌여왔으나 주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용 이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는 만큼 SMB에 최적화된 소포스 제품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 정책을 개선하고 지역의 유력 파트너를 영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포스는 EDR, 파일 암호화, 웹·이메일 해킹 모의훈련 등의 신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엔터프라이즈에서 주로 사용하던 것을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용 이사는 “소포스의 싱크로나이즈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웹, 이메일, 클라우드 전반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보안 수준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에 SMB는 물론이고 전국에 분산된 사무 환경을 가진 엔터프라이즈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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