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하이 “보안으로 삶의 질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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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하이 “보안으로 삶의 질 향상시킨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4.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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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증·지급결제 기술 결합해 스마트시티 다양한 보안·서비스 개선 문제 해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종 민원서류와 모바일 결제, 출입통제 등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플라이하이의 ‘옴니(Omni)’ 시리즈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는 복잡한 행정 서류와 모바일 결제를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해 스마트시티의 목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달성하도록 한다.

김기영 플라이하이 대표는 “플라이하이는 보안과 지급결제의 협업으로 테크핀(Tech-Fin)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안·결제 부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 및 스마트시티 사업과 금융시장, 그리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 기업 합병으로 ‘유니콘’ 기업 탄생 시킬 것”

플라이하이는 2015년 설립, 보안토큰, 메모리 해킹 방지 등의 기술을 공급하며 성장해왔으며, 카카오뱅크 보안 플랫폼 설계와 컨설팅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금융보안표준화 협의회 신용카드 인프라 표준을 개발한 티엠엑스코리아와 합병하면서 ‘테크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사의 합병은 빅데이터 기반 M&A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코바이노베이션이 주도했다. 박희준 코바이노베이션 대표는 현재 플라이하이에서 경영지원, 마케팅 및 해외사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플라이하이는 보안·인증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다수의 레퍼런스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티엠엑스코리아는 모든 신용카드사와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은 상태로,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양사 모두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영업력을 보우하고 있어 양사의 통합으로 공공·금융 및 산업 전 분야에서 ‘테크핀’ 혁신을 일으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사설인증서 ‘옴니CA’. 카카오뱅크 등 국내 여러 금융서비스에 적용돼있다.

합병 후 플라이하이는 인증·보안, 지급결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합해 진정한 융합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천명한 바 있다. 2022년 479억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직승인 사업과 결제·인증 사업을 진행하면서 금융·공공,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힌다.

김기영 대표는 “플라이하이가 가진 핵심 기술은 ‘안전한 저장소’다. 안전한 저장소는 스웨터의 마지막 매듭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매듭이 풀어지면 스웨터가 풀어지듯, 안전한 저장소가 해킹을 당하면 그 안에 저장된 암호화 키, 중요한 기밀정보 등이 유출되고, 이로 인해 사용자와 기업의 중요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며 “안전한 저장소를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플라이하이의 기술과 티엠엑스코리아의 지급결제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간편한 민원업무 지원부터 로보트 보안까지 제공

플라이하이의 솔루션은 TPM을 활용한 자체 보안 기술을 이용해 디바이스와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한 사설인증서를 제공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결제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악성코드 감염 방지, 다양한 지급결제 패키지와 온라인 가맹점 연동, 민원서류 및 부동산 서류 발급·유통 서비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와 악성코드 감염 방지 기술은 로보트 보안에도 적용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인 PUF를 이용해 제조공정이나 사후에 생성된 고유의 비밀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펌웨어 불법복제를 막고 악성코드 감염을 원천 방지한다.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사용되는 로보트 기계장치에 적용해 로보트 제조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며, 변형된 패치를 이용하는 공급망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플라이하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플라이하이는 스마트시티에서 매우 중요한 암호인증과 지급결제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아왔다. 이 경험을 소개하면서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기영 대표는 “플라이하이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마다 다른 사업 환경과 요구사항을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과 활용 방법을 제안한다. 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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