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외투기업 CEO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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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외투기업 CEO 간담회 참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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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내 성별균형에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격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 외국인투자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해 모범적인 여성친화 외투기업 CEO 및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내 성별균형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인팩코리아 대표), 김성혜(브로더파트너즈 대표), 문용기(맨파워코리아 대표), 노운하(파나소닉코리아 대표)등 성별균형 우수 외투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특히 5년연속 여성친화 외국기업으로 선정된 헨켈코리아 김영미 부사장, 한국애브비 김유숙 상무 등 여성임원들은 물론 류경휘(엘제이파워 대표)를 비롯한 중국계 외투기업 여성 CEO들도 함께 했다.

진선미 장관은 ‘기업의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기업내 성별다양성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가 높다는 외국의 연구자료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 고위관리직의 능력과 성과가 기업내 성별다양성을 높이는 큰 견인차가 된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기업내 성별균형 성장을 이끌기 위해 대한상의, 한국외국기업협회 등 10개 경제단체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실천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진 장관은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외국기업협회의 적극적인 성평등기업 문화 전파 및 성별균형을 위한 인식확산 활동을 통해 우리 국내기업들도 여성고위관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은 “국내 수출점유율 19%를 차지하고 고용의 7%를 담당하는 외국 투자기업들은 앞선 기술과 상품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를 국내에 이식하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해내고 있다”며 “기업내 성별균형을 제고하는데 있어서도 외투기업들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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