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스타랩 7곳 추가 선정
상태바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스타랩 7곳 추가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03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SW 원천기술 확보·최고급 석·박사 인재양성 거점으로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희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 총 7개 연구실이 2019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DB) ▲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산컴퓨팅 ▲알고리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5대 전략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도 10개, 2017년 6개, 2018년 6개 연구실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7개 연구실이 선정되면서 총 29개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운영되며, 공개소프트웨어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결과물의 활용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초·원천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를 위한 최장 8년(4+4년)의 장기지원과 석·박사 연구원 등 전체 참여인력 참여율을 50% 이상(총괄책임자 참여율은 40% 이상)으로 의무화함으로써 원천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4년간 5대 전략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석사 97명, 박사 46명 등 163명의 최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장병탁 교수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계학습 기술 기반의 지각-행동-학습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로봇에 실제로 적용해 2017년에는 국제 로봇대회(RoboCup)에서 한국팀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으며, 시각인지 기반 대화 지능 기술 및 주의집중 기반 심층학습 모델도 개발해 2018년에는 AI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AI 시각 질의응답대회(VQA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스타랩 신규 선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최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